top of page
KakaoTalk_20200721_005116253.png

THURSDAY THE 13th

"야, 너 그 영화 봤어?"  "당연하지, 그 영화를 안본 사람이 어딨어!"

유명 로맨스 영화 "13일의 목요일" 신드롬이 일은 2020년 여름.

이 영화가 끊임없이 입에 오르내리는 건 우리들에게만 있는 일이 아니었다.

어느 순간부터 학교 내엔 "13일의 목요일에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."라는 소문이 돌기 시작하고, 급기야 부 활동을 담당하는 선생님들끼리 의기투합하여 친목 도모를 위한 13일간의 강화 합숙을 주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.​

13일, 1주라기엔 넘쳐흐르고 2주라기엔 한걸음 부족한 이 시간 동안 우리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인가. 13일의 목요일이라는 영화 같은 기적이 과연 내게도 일어날 것인가!

 

​두근두근 아슬아슬 우리들의 청춘 한자락의 여름.

"13일의 금요일은 예로부터 불운의 징조. 하지만, 13일의 목요일은 사랑의 징조라는데?!"

bottom of page